각 학교 성적공개소식을 듣고 생각났던 시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공부하다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개떡같은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공부만 하다 왔다고 말하리라……. 내이야기 2008.08.08
채근담 술은 권하지 않음으로 기쁨을 삼고 바둑은 다투지 않는 것으로 이김을 삼고 피리는 구멍이 없는 것으로 적당함을 삼고 거문고는 줄이 없는 것으로 고상함을 삼고 만남은 기약하지 않는 것으로 참됨을 삼고 손님은 마중하거나 배웅하지 않는 것으로 편안함을 삼는다. 내이야기 200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