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은 평상시 내 단백질 공급원이고
장닭은 유사시 술안주로 쓰이고 평상시에는 유정란 만들기를 돕나 ..?..
..할 뿐
밥만 축내면서 시끄럽다.^^..
내가 먹기 싫은 것
먹지 않는 것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어서
단백질 덩어리를 하루에 한 알씩
내 밥상에
토해 놓으니..
돼지처럼 많이 먹지도 않고..
이롭지 않은 것이 없는
내 귀향에서 제일 큰 기쁨이다.
이른 아침 쪼오끔 시끄러워
내 게으름이 방해받지만
째깍째깍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라 생각하면
그것마저 이롭다.
.. ...
내 게으름의 가장 큰 도움꾼이다.?..
진즉에 했어야 할 닭 찬송이
늦어도 한참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