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야기

反動들

무이골 2011. 8. 5. 17:04

김진숙(한진중공업 85호크레인)

전태일

질 들뢰즈

윤심덕

제제

싯다르타

전혜린

빈센트 반 고흐

노무현

후지무라 미사오

나혜석

김수영

 

神에도 무릎을 꺽지 않았던

죽음마저 스스로 선택해버리는 이들은

오지게 반동이고

오진 삶을 살다 간 

오진 자유인들이다.

이 죽창 같은 반동들 언저리에서는

神도 우스꽝스러워진다...

..거기가 지자리다.

 

`희망버스` 왜 타냐고 묻지 마라. 나는 숨이 꼴깍 넘어가도록 반동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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