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보다 돈이 더 들어가는 4대강 정비사업을 지지하시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명박씨와 한 줌도 되지 않는 천박한 부자들이
자기들은 그 나무가지가 아닌 다른 나무가지에 앉아 열심히 톱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같은 뿌리을 가진 한 나무임을 탐욕스러운 그들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탐욕스럽습니다.
지구 자원은 유한합니다.
끊임 없이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유한한 자원을 가진 지구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성장하지 않고도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하도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미국 사람들이 싸움질 하는데 쓰는 돈 10분의1이면
지구상의 모든 굶주림이 해결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하나님의 나라인양 폼은 잡습니다.
콩 한 조각 나누라시던 하나님이 보시면 기가 찰 노릇이지요.
굶주림으로 생을 마감하는 아이들의 퀭한 눈망울은 어떻게 하지요?
자기 아이들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북한과의 갈등도 미국의 탐욕과 그것과 결합된 남한의 탐욕스러운 세력들이 고집하는 어리석은 탐욕이
근본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우리도 좀 먹고 살자라는 사람과 99억이 있는 것들이 1억 더 벌어 100억 만들자는 것들과의
다툼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책은
성장하지 않고,탐욕하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없을까라고 궁금해하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내가 책 좀 읽었다'라는 분들과 '내가 책 좀 읽는다'라고 얘기하실 분들은 꼭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